정보화마을 제주 와흘메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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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명 : 제주 제주 와흘마을
    - 소재지 :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 유형 : 기타


    소개

    본동에서 서북쪽에 있는 축우마 급수터인 넓은 못을 지나 새가름 쪽으로 약 50m가면 천연동굴이 있다. 원래 이 동굴의 입구는 좁고 험하였으며 주위에는 수풀이 우거져 있었으나 일제시대에 일본군이 굴을 요새화하기 위하여 입구를 폭파하여 넓혔는데 이 폭파로 암벽에 금이 가서 개발이 안 되고 있다.

    이 굴의 내부 구조는 세 갈래의 동굴로 나뉘는데 바로 입구에서 북쪽으로 트인 동굴은 약 150m 정도 들어가면 끝이 막히며 입구에서 약 30m 들어가면 두 갈래로 트이고 있다. 남쪽으로 트인 동굴은 약 300∼400m 들어가면 끝이 막혔고 동쪽으로 트인 동굴은 길이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예부터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흰 개를 놓아 보내니 김녕굴에서 까만 개로 변해서 나왔다고 한다.

    북쪽에 트인 동굴은 굴곡이 없으나 남쪽에 트인 동굴은 약 200m 들어가면 굴이 얕아 허리를 굽혀야 지나갈 수 있으며 5m 정도 얕아졌다가 정상적으로 넓어지고 높아지며 조금 더 가면 4∼5m의 낭떠러지가 있고 낭떠러지를 뛰어 넘으면 동굴은 막혀버린다.

    동쪽으로 트인 동굴은 세 동굴 중에서 제일 큰 동굴이며 약 500m 들어가면 약 5m 둘레의 기둥이 있으며 그 주위가 소의 코를 닮았다 해서 쇠코라고 불리며 그곳에서 조금가면 동굴이 얕아서 앉아서 들어가야 하므로 몬죽몬죽 들어간다하여 몬죽이라고 불리고 있다. 지금은 개발이 되어 수돗물을 먹고 있으나 지하수 개발이 안 된 20년 전까지는 봉천수를 먹었으며 가뭄이 심해서 봉천수가 떨어지면 동굴 안에 고인 물을 길어다 먹었으며 몬죽이를 지나서까지 들어가 물을 길어 왔다고 한다.

    김녕 만장굴이나 협제 쌍용굴 못지않게 개발가치가 있는 동굴이나 무지한 일본군의 행폭로 동굴의 천정 암반이 금이 가 위험성이 많음으로 인해 개발이 안 되어 아쉬움을 금할 수 없다.